여성 독립운동가의 얼굴엔 어떤 표정이 새겨져 있을까
박세환 기자(2022.03.22)
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여담재, '33인 여성독립운동가에게 바치다'전시전
류준화 작가 ‘33인 여성독립운동가에게 바치다’ 전
기생부터 간호사까지 다양한 여성 독립운동가들 기려
[미디어뉴스] 서울시가 독립운동사에서 조명되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초상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여담재는 류준화 작가의 ‘33인 여성독립운동가에게 바치다’ 전시를 기획, 광복절 기간인 8월 25일까지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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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관순,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외에도 2·8 독립선언서를 밀반입해 배포한 김마리아, 의열단원으로 활동한 박차정,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금을 모집한 정정화, 총칼을 들고 무장 독립운동단체 조선의용군 부녀대장으로 활동한 이화림, 간호사 협회와 기생협회를 비롯한 이들의 활동을 ‘독립운동사의 중요한 부분이며 제1세대 여성 운동사’라고 이야기한다.
초상 외에도 ‘33인의 여성독립운동가’ 작품을 중심으로 펼쳐진 의례상 시리즈는 여성독립운동가 작업을 위해 자료를 조사하고 찾는 과정에서 느낀 작가의 감동과 벅참, 놀라움, 미안함, 감사함이 담긴 ‘식탁’이자 ‘책상’이자 ‘선반’인 제단이다.
출처 : 미디어뉴스(http://www.media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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